안녕하세요 휴지조각 입니다.
오랜 기간 혼자 달리기를 하다가 오랜만에 휴레분들과 함께한 대회 였습니다.
언더아머 나이트는 언더아머에서 주최하고 10일(토) 21:00 ~ 익일 01:00까지
언더아머 트레이닝과 여의도 IFC몰 안을 4~5km 달리는 대회였습니다.
참가비는 7만원으로 비싼편이 었으나,
남자는 상의1, 하의2(반바지, 타이즈), 신발, 미디움 사이즈 더플백을 증정했습니다.
언더아머 측 이야기로는 40만원 상당이라고 했는데 상의를 제외하곤 저는 만족한 편이었습니다.
(여자는 상의2, 하의1(타이즈) 였습니다.)
제품은 현장 수령이 19:00부터였습니다. 저는 대회가 21:00부터인줄 알고 참가했는데... 저를 비롯해서 다른 휴레분들도 21시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더군요..
실제로는 22:30으로 한시간 반정도를 하염없이 기다렸었네요 ㅠㅠ
더군다나 150명 참가인원이었는데, 50명씩 세션을 나눠서 만났떤 휴레분들과도 헤어지고 홀로 대회 참가하게 되었어요
행사 시작전에 트레이닝을 구경할 수 있었고, 점프샷이랑 언더아머 러닝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션이 있었습니다.
위와같이 그룹별로 나뉘어서 트레이닝을 받았습니다.
1시간정도 받았는데 평소 운동 안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힘들더군요....
그래도 아래 언더아머 엠버서더 코치도 유머있고 IFC몰에서 음악도 들으면서 운동하니
새로운 기분이 들어서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러닝은 IFC몰 l2~L3를 3바퀴 도는 걸로 대략 4~5km 정도 뛰었습니다.
중간에 조명을 끈부분이 있어서 터널 같은 느낌도 들었고, 조명도 신나고해서
뛰는 내내 즐거웠었습니다.
IFC몰을 미친놈 처럼 뛰어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ㅎㅎ
다만 자유롭께 뛰는 것도 아니고, 마지막 세션이었기에 층과 층사이를 오르고 내릴때 안전 때문에 한줄로 내리고 오르고 하면서
기다려야해서 뛸만하면 쉬고 뛸만하면 쉬는 장면이 계속 나온점은 아쉬웠습니다.
끝나고 마지막으로 앰버서더 코치님의 훈화(?)말씀이 있고 위의 전체 사진을 찍고 운동은 마루리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리지 못했는데 오상진 아나운서도 끝까지 남아서 사진도 같이 찍었고,
애프터 공연으로 그레이 공연이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이뤄진 공연이고 집이 멀어서 그레이 공연은 늦게까지 보지는 못했지만 사람이 적은 만큼 가까이서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회시간 공지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층간 사이를 운동하는 점은 아쉬웠지만
제공하는 물품도 좋고 이번 기회아니면 뛰기 힘들었던 실내 쇼핑몰에서 뛰는 경험은 신선했던 대회였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혼자 방황하고 있는 저를 구해주신 승아아빠님과 아이스크림 사주신 막하롱 님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 대회나 tr에서 먼저 아는 척하는 휴지조각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상 생활 > 마라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5.27. 벤츠 마라톤 3km 후기 (0) | 2018.06.06 |
---|---|
[2018.03.03]나이키 미친존개감 스포츠 페스티벌 (1) | 2018.03.08 |
[2016.11.13]제14회 63빌딩계단오르기대회 후기 (0) | 2016.11.16 |
[마라톤]5월 마지막 부천TR 트랙런! 부천종합운동장 후기 (0) | 2015.05.30 |
[마라톤] 인천공항 마라톤 대회 ('15.05.16.) (0) | 2015.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