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인천공항 마라톤 대회 ('15.05.16.)

'15.05.16.

인천공항 10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념해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다들 혜자 대회다해서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혜자였습니다.

집인 부평에서 인천공항까지 지하철을 타고가서, 주최측에서 준비한 공항 셔틀버스를 타도 됐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을 따라서 걸어갔습니다.

10분정도 걸렸습니다.

이 주변에는 주민들도 많이 없고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려고 오신 분들만 계시기에 

마라톤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8천~9천명 정도 참가하는 대회였는데 가족단위 응원객들도 있어서 더 많이 붐볐습니다.

공항청사역(개통전)에서 한컷

등번호는 3634이고 하프코스를 뛰고 싶었는데 마감되는 바람에 10km에 참가했습니다.

공항과 관련된 기업들이 많이 참가했습니다.

공항사나 여행사, 청사 직원들이 많이 참가했는데 재미있는 복장들을 하고 오신 분들이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코스는 청사에서 시작해서 하늘정원을 잠깐 건너서 해안도로를 달리는 구간입니다.

코스 자체는 좋았습니다.

언덕이나 터널도 두번정도 나왔습니다.

다만, 첫회라게 보이는게 봉사자들에 대한 교육이나 안전대비가 매우 미흡했습니다.

이날 날씨가 꽤나 더웠는데 물병 한개씩 준개 다였고,

학생들이 도로에 그냥 서 있어야 했어서 위험해 보였습니다.

기록은 드디어 40분대 진입

이제 45분대 진입을 위해서 코어 근육을 길러야 겠습니다.

완주 메달과 10Km 기념품인 보조베터리 입니다.

6500정도 인데 너무 좋습니다.

아이폰도 충전할 수 있게 케이블이 두개로 달려있네요

아식스 티셔츠 52,000원짜리에

저런 보조베터리만해도 10,000원대이니 

참가비 10,000이 아깝지 않네요.

죽을때까지 건강하게 뛰고 싶네요. 

P.S 유튜브에서 퍼온 초대가수 에일리